2006/10/19 15:46

[스크랩]"포르노의 황제 김본좌를 석방하라" 네티즌 아우성

"포르노의 황제 김본좌를 석방하라" 네티즌 아우성
[2006-10-18 17:07 입력]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대량 유통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김모씨(29)가 뜻하지 않은 원군(?)을 만났다. 김씨를 검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인터넷 기사에 '그를 석방하라''애석하다'는 누리꾼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 것.

 18일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는 '김본좌'로 통일됐다. 김본좌는 김씨를 지칭하는 말로 '본좌'는 대가를 뜻하는 인터넷 은어다.

김씨는 지난 2004년부터 일본 포르노 최신 동영상 20~30개를 파일 공유사이트에 매일 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공유사이트 회원들은 이런 김씨를 김본좌라 부르며 칭송했다. 이후 김본좌란 명칭은 김씨를 지칭하는 인터넷 고유명사가 됐을 정도로 그의 유명세는 대단했다.




 김씨의 영향력을 반영하듯 관련 기사 댓글 상당수는 애도의 의미인 검은 리본(▶◀)을 달았다. '본좌의 동영상을 내려받지 않은 사람만 그에게 돌을 던져라''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외화 유출을 막은 공이 있다''각종 산업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등 대부분 김씨의 동영상을 즐겨봤던 이들이 애석함이 드러난다.



 많은 누리꾼은 김씨를 감싸는 댓글이 웃기다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은 '음란물이 그만큼 한국사회에 만연됐다는 방증'이라며 현 상황을 개탄했다. 대학생 하모씨(27)는 김씨 관련 기사의 댓글에 대해 "재미로 남기는 댓글이라지만 명백한 범법행위를 한 김씨를 이런 식으로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네티즌의 반응이 경찰조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은미 기자 [hongkim@jesnews.co.kr]

홍은미 기자 ~ 이게 기사요?~ 진짜 웃기네.. 아무리 스포츠 신문 기사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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