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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란드 U-20 월드컵 폴란드전 하이라이트 골장면
한국 20세이하 청소년(U-20)대표팀이 끝내 16강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국 U-20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D조 예선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쉴 새 없이 퍼부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후반 25분 이상호의 동점골에 만족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무1패 승점 2점으로 D조 최하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에 하태균과 심영성을 투톱으로 세우고 박종진과 신광훈을 좌우 풀백으로 활용하며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폴란드 골문을 공략했다.
후방에는 기성용과 최철순, 배승진의 스리백으로 틀어막아 폴란드의 역습을 막아냈다.
이날 승리해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승기를 잡기 위해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전반 9분 골문 안으로 들어간 하태균의 슛이 핸들링 파울로 무효처리되면서 일찌감치 어려운 승부를 예고했다.
심영성은 전반 16분 역습 찬스에서 2선으로부터 들어온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폴란드 페널티 지역에서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와 1-1로 맞선 상황을 만들었으나, 뛰어나온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40분에는 하태균이 상대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수비수 3명을 돌파하던 중 폴란드 수비수 포유트의 파울로 넘어져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송진형의 직접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수 차례 소나기 슈팅에도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한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오히려 폴란드에 골을 허용하며 16강 진출에 어두운 기운을 감돌게 했다.
얀치크는 전반 44분 한국 페널티 지역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2명 사이를 돌파한 뒤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 차 선제골을 터뜨렸다.
폴란드에 '카운터 펀치'를 맞고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태균을 빼고 신영록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섰다.
후반 6분 이청용이 폴란드 진영 우측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에 송진형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아크 정면으로 흐르자 이상호가 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가 무위로 돌아갔다.
맹렬한 공격에도 골을 넣지 못한 한국은 잦은 패스미스를 범하며 다소 체력이 떨어진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26분 이상호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상호는 미드필드진에서 들어온 전진 크로스를 신영록이 놓치자 재빠르게 뛰어들어 가슴으로 이어받아 골문으로 강 슛, 동점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다시 한 번 맹렬한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폴란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문 앞을 철저하게 틀어 막으며 비기기 작전에 나섰다.
한국은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풀백의 돌파에 이어 최전방에 크로스를 올려가며 역전골 사냥에 나섰으나, 끝내 폴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7일 전적
한국 1 (0-1 1-0) 1 폴란드
▲득점=이상호(후반 26분, 한국), 얀치크(전반 44분,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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